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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급발진 사고 원인과 현실적인 대처 방법

car|2020. 8. 20. 16:40

자동차 급발진 사고 원인과 현실적인 대처 방법

오늘은 자동차 급발진 사고 원인과 현실적인 대처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뉴스를 보면 자동차가 속도를 멈추지 않고 급발진해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를 볼 수 있는 데요. 운전자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자동차의 오작동으로 발생하는 사고입니다. 급발진 사고는 차량에 탑재된 전자제어 장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입니다. 19년을 기준으로 차량 설계 문제로 인해 발생한 사고는 발생하지 않고 있는 데요. 최근 자동차들은 전자제어가 필수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사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자동차 급발진 사고는 차량 결함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운전자의 거짓말로 판명되고 있는 데요. 운전자가 운전 미숙으로 큰 사고를 내는 경우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자동차 급발진을 주장하는 때도 있습니다. 운전자의 경제력을 뛰어넘는 사고가 발생하면 법정 싸움을 빌미로 시간을 끄는 경우인데요. 하지만 차량 제조사들은 기본적으로 급발진 사고가 발생하면 차체 결함을 인정하지 않는 데요. 그래서 제조사들은 법정 소송이 걸리면 운전자의 운전 미숙을 무조건 주장합니다. 하지만 자동차 블랙박스가 보급되고 도로에 CCTV가 설치되면서 제조사 결함으로 인한 사고라는 판결이 나오고 있는 데요. 실제로 미국에서 오바마 정권 시절 급발진 사고로 인해 Toyota Recall 사태가 벌어지면서 제조사 결함으로 인해 급발진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급발진의 원인은 명확하게 규명되지는 않았는데요. 여러 가설 중 가장 공신력 있는 가설들은 엔진에 연료를 분사하는 ECU의 오작동, 풋브레이크의 진공배력장치 고장, 그리고 TBW 이상 등이 있는 데요. 우선 ECU 오작동은 80년대에 있었던 급발진 사고부터 연구가 시작되었는 데요. 습기가 끼면서 장치에 저항값에 오류가 생기거나 먼지로 인한 합성, 외부온도 변화로 인한 전자기계 결함 등등 여러 가지 오작동 원인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연료주입만으로는 엔진 RPM이 급발진을 일으킬 정도로 올라갈 수가 없는 데요. 그 이유는 연료와 산소가 만나 연소하면서 에너지를 발생시키기 때문입니다. 또한 ECU는 Throttle By Cable 방식이 사용된 기술인데 이 방식은 구조상 급발진이 불가능하므로 현재는 공신력을 많이 잃었습니다. 브레이크 진공배력장치 오작동은 운전자가 밟는 브레이크의 힘을 4배 이상 늘려주는 장치인데요. 브레이크를 밟게 되면 ‘흡기다기관’에서 압력을 가져다 쓰는 방식입니다. 이때 압력이 갑자기 올라가면서 Throttle Valve가 압력을 버티지 못하고 밸브가 열리면서 사고가 난다는 주장인데요. 문제는 사고가 난 차량의 상당수가 휘발유를 연료로 하는 자동차고 Intake Manifold는 압력이 아닌 진공을 만들기 때문에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없다고 합니다. 또한 배력장치를 사용할 때마다 산소가 주입되는데 이 과정에서 진공 상태가 무너져 결과적으로 압력 또한 줄어들게 되는데요. 게다가 엔진이 최대 RPM에 도달하면 Throttle이 닫히면 매니폴드에는 진공 상태가 최적화되는데 이런 상태에서는 급발진이 발생할 수 없습니다. 즉 구조상 자동차가 급발진되는 상황과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 상황은 동시에 발생할 수 없어서 이 주장 또한 신빙성이 떨어집니다. 가장 신빙성을 얻고 있는 주장은 TBW인데요. 구형 자동차의 경우 Accelerator가 케이블로 이어져 있어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는데요. 현대의 자동차는 Cable로 이어져 있지 않고 전자식으로 제어합니다. 컴퓨터가 조절하는 신호로 스로틀엑셀레이터를 제어하는데 이를 총괄하는 것이 ECU입니다. 정리하자면 ECU의 오작동으로 인해 브레이크와 급발진을 제어하는 시스템이 무너져 사고의 원인이 된다는 것인데요. ECU 결함의 원인이 Toyota 리콜 사태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자동차 급발진 사고의 원인은 사실 알고 있어도 제어할 수 없는 부분인데요. 만약 자동차가 급발진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급발진 사고는 의외로 운전석 시트 때문에 발생하기도 하는 데요. 운전하면서 발을 움직이다 보면 Sheet의 위치가 바뀌게 되는데 어느 순간 엑셀이 시트에 걸리면서 급발진이 일어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따라서 시트를 구매할 때는 엑셀에 닿지 않는 디자인을 꼭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급발진이 발생하면 우선 기어를 중립으로 두어야 하는 데요. 예상치 못한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당황하거나 Panic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기어를 N으로 고정한 후 브레이크를 최대한 강하게 밟아야 하는 데요. 명심해야 할 것은 기회가 단 한 번이라는 것입니다. 오토매틱이 아닌 스틱 자동차를 타는 경우 Clutch Paddle을 밟아야 하는데 그 이유는 클러치를 강하게 밟으면 엔진과 바퀴의 연결이 차단되기 때문입니다. 오토매틱 자동차의 경우 브레이크를 부러뜨릴 기세로 밟아야 하는데 그 이유는 급발진하면서 생기는 압력을 사용할 기회는 단 한 번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패닉에 빠져서 시동을 꺼서는 안 되는데 그 이유는 급격하게 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동까지 끄게 되면 아무런 통제를 하지 못하고 급가속을 지켜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시동은 반드시 차량이 멈춘 후에 꺼야 합니다. 만약 이 절차를 모두 지켰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가 멈추지 않으면 최대한 인명과 물적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운전해야 하는 데요. 최대한 차량을 긁으며 마찰의 힘으로 차량을 멈추거나 가능하다면 앞바퀴를 좌우로 움직여 차량 전복을 유도해야 합니다. 자동차는 생각보다 안전하므로 안전띠를 잘 착용하고 있다면 차량 전복으로 인해 큰 상해를 당할 일이 적기 때문에 꼭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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