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컨트롤 원리 그리고 연비 효율
오늘은 크루즈 컨트롤의 원리와 연비 효율이 높아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Cruise Control은 최근 생산되는 자동차에는 대부분 들어가는 기능인데요. 자동차가 운전을 도와주는 기능으로 자동차 속도를 운전자가 액셀러레이터를 밟지 않아도 속도를 알아서 유지해주는 기술입니다. 일반 도로가 아닌 고속도로에서 장시간 운전을 할 때 많은 도움이 되는데요. 차체에 내장되어있는 Sensor가 속도를 측정한 후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에 맞춰서 카뷰레터를 조정합니다. 평지에서는 속도가 변하지 않지만 경사가 있는 길을 올라갈 때는 엔진에 연료를 더 주입해서 출력을 높이는 데요. 반대로 내리막길에서는 출력을 낮춰 일정 속도를 계속해서 유지해 줍니다. 이때 핵심적인 역할은 전자석이 하는 데요. 이 전자석이 자동차의 속도가 달라지면 전기신호를 기화기로 보내는 데요. 기화기는 전자석이 보낸 신호를 바탕으로 Engine 출력을 조절합니다. 이 모든 것인 자동차에 내장되어있는 Microprocessor가 총괄 하는 데요. 이런 첨단 기술로 인해 크루즈 컨트롤을 사용하게 되면 연료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데요. 자동차 내에서 자체적으로 연료 사용량을 분석할 수 있어서 좀 더 확실한 주행거리와 연료 소비량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정속 주행과 연료 소비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인데 모든 상황에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때에 따라서는 Cruise Control을 사용하면 연비가 더 떨어지는 경우들이 있는 데요.
평지에서는 확실히 연비를 아끼며 경제적인 이득을 볼 수 있지만 평지가 아닌 곳에서는 연비가 떨어집니다.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크루즈 컨트롤을 오르막길에서도 사용하게 되면 평지에서의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더욱 많은 연료를 엔진에 주입하는 데요. 이 때 연료뿐만 아니라 RPM 또한 급격하게 높아져 연비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경사가 있는 길에서는 기능을 종료하고 직접 운전하는 편이 좋은데요. 내리막길에서도 크루즈 컨트롤은 평지에서의 속도를 유지하려 하는 데요. 내려가면서 가속이 붙으면 지속해서 브레이크를 자체적으로 밟기 때문에 상당한 연료를 사용하게 됩니다. 내리막길에서는 어차피 관성이 붙기 때문에 Cruise Control을 사용하지 않고 기어를 중립으로 놓은 상태에서 브레이크만 밟으면서 운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브레이크를 많이 밟아야 하는 상황에서는 중립 기어를 사용하는 것이 브레이크 마모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크루즈 컨트롤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일반 도로에서는 사용해서는 안 되는데요. 그 밖에도 고속도로 IC나 톨게이트 부근처럼 차가 몰리거나 커브를 해야 하는 구간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 눈처럼 기상이 안 좋은 경우에는 미끄러질 수 있으므로 사용을 자제해야 하는 데요. 블랙 아이스 현상이 있을 수 있는 환경에서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안개나 황사가 심하게 끼어있는 상황에서는 시야 확보가 잘되지 않는 데요. 돌발상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고라니 같은 야생 동물이 갑자기 출연할 수 있는 상황도 고려를 해야 하는 데요. 이 밖에도 차량을 튜닝하는 등 차체 구조가 바뀌었을 경우 크루즈 컨트롤 감지 성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프레임이 변한 경우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종합 해보면 화창한 날씨에 자동차가 많지 않은 고속도로에서 장시간 직선 이동 할 때 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크루즈 컨트롤은 1차선에 있을 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그 이유는 고속도로에서 1차선은 대부분 추월 차선으로 정속 주행을 하는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도로정체 현상을 초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대부분 사람들이 놓치는 부분인데요. 크루즈 컨트롤은 기본적으로 센서가 감지하는 정보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인데요. 센서는 차체 외부에 있어서 도로를 주행하면서 이물질이나 먼지가 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센서가 심하게 오염되면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해제 돼서 사용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지속해서 청소를 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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